부탄 저탄소 교통 사업 ‘녹색기후기금(GCF) 사업준비금융’ 승인
국내 기후기술, 세계로 통하다
-부탄 저탄소 교통 사업‘녹색기후기금(GCF) 사업준비금융’승인 -
◇ 승인받은 국제금융 등 총153만불의 재원으로 부탄의 저탄소 경제 실현을 위한 교통 사업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국내 기술의 해외 진출 및 확산 촉진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 이하 ‘기재부’)는, 부탄에 저탄소 교통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국내 연구기관과 국제기구가 협업하여 마련한 ‘녹색기후기금 사업준비금융’ 제안서가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ㅇ 이번 승인으로, ‘녹색기후기금 사업준비금융’ 약53만불에 이 기금의 이행기구인 세계은행, 그리고 부탄정부가 추가 조성하는 협조금융 약100만불이 더해진 총153만불의 자금이 조성될 예정이며,
ㅇ 부탄 저탄소 교통 사업모델을 제안한 녹색기술센터(소장 오인환)와세계은행이 이 자금을 공동 운영하며 부탄 팀푸시에 교통 인프라와 서비스를 도입하는 사업(약5,000만불 규모)을 개발할 계획이다.
□ 부탄 저탄소 교통 사업은 대중교통 체계를 최적화하여 도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저감하고교통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ㅇ 녹색기술센터는우리나라의 강점 기술인 지능형교통체계, 간선급행버스체계 기반의 사업모델을 제안하여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으며,
ㅇ ’17년에는 과기정통부의 ‘기후기술현지화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버스정보시스템 기술을 부탄 팀푸시에 일부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수행하여 현지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내에 마련된‘기술지원체계’와 ‘재원지원체계’ 안에서,
ㅇ 그간 우리나라는‘기술지원체계’를 통해 방글라데시, 케냐, 스리랑카와 같은 개발도상국에 에너지, 수자원 분야의 기후기술을 전수하고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ㅇ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 대응의 실질적인 효과를 도출하기 위해 ‘기술지원체계’와 ‘재원지원체계’ 간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국제사회에 대두됨에 따라 둘을 연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 이번 승인 건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기후기술 협력 선도국가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ㅇ 나아가 향후 부탄 팀푸시에 교통 인프라와 서비스를 도입하는 사업이 착수될 경우 국내 기술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됨은 물론,
ㅇ 중국, 인도, 네팔 등과 인접해 있는 부탄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할 때, 비슷한 교통 문제를 안고 있는 인접국 도시로 우리 기술을 확산하는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가 된다.
□ 유엔기후변화협약의 ‘기술지원체계’, ‘재원지원체계’에 대응하여 우리나라의 국가지정기구로 활동하고 있는 과기정통부와 기재부는,
ㅇ 앞으로도 국가 간 기후기술 협력을 선도하여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국내의 우수한 기후기술이 해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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