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부동산 거래신고 위반 적발건수 전년 대비 약 32%↑

- 부동산 다운계약, 지연신고 등 9,596건 적발…과태료 총 350억 원
- 자금조달계획서 의무화 등으로 증여의심 등 2천 4백여 건 국세청 통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작년 한 해 동안 신고관청을 통해 업다운계약 등 실거래 신고 위반사항 총 9,596건, 17,289명을 적발하여 350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으며, 자금조달계획서 검증 등을 통해 편법증여, 양도세 탈루 등 탈세 의심건 2,369건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실거래 위반행위 적발 실적


국토부는 ’18년 한해동안 부동산 실거래 신고내역에 대한 모니터링 및 지자체의 정밀조사를 실시하여, 부동산 다운계약 등 총 9,596건(17,289명)의 실거래 신고 위반행위를 적발하였으며, 이는 ‘17년(7,263건, 12,757명)에 비해 약 32%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실거래 신고 위반사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실제 거래가격 보다 낮게 신고(다운계약)한 것이 606건(1,240명), 실제 거래가격 보다 높게 신고(업계약)한 것이 219건(357명)이었으며, 이외에 신고 지연 및 미신고 8,103건(14,435명), 계약일 등 가격 외 허위신고 383건(769명), 증빙자료 미제출(거짓제출) 63건(104명), 개업공인중개사에 미신고 및 허위신고 요구 62건(107명), 거짓신고 조장·방조 160건(277명) 등이다.

업다운계약 등 실거래가격 허위신고 내역에 대해서는 관할 세무서에 통보하여 양도소득세 추징 등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하고, 중개사 관련내역은 지자체 중개업 담당부서에도 통보하여 허위 계약서를 작성한 중개업자에 대해 자격정지·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실거래 신고내용 조사를 통해 포착된 가족 간 거래 등 편법증여, 양도세 탈루 등 탈세 의심건 2,369건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하여 세금추징 등이 가능하도록 조치하였다.

`18년도 탈세 의심건은 `17.9월 자금조달계획서 도입 및 검증을 실시*하면서 `17년(538건) 대비 약 4.4배로 대폭 증가하였다.
*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화(투기과열지구 3억이상 주택, `17.9.26) → 자금조달계획서 상시조사 실시(`18.3~) → 증여·상속금액 등 신고 추가(`18.12)

관계기관 합동 부동산거래조사팀 운영(서울 전역, `18.8~11)

국토부는 실거래 위반사항 적발과 관련, 지난해 집값이 급등했던 서울 전 지역에 대하여 국토부-서울시-국세청-한국감정원 합동 「부동산거래조사팀」을 구성하여 약 3개월간(`18.8~11) 부동산 실거래 관련 위반행위 집중조사를 실시하였다.

「부동산거래조사팀」은 실거래 신고건 중 업다운계약 의심건, 미성년자 거래건, 단기 다수거래건 등 총 958건(2,760명)에 대해 자금조달계획서 등 신고내용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중 허위신고 등으로 판명된 151건(264명, 5.40억 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편법증여 및 양도세 탈루 등 탈세의심건 220건(323명)에 대해 국세청에 통보하였다.
* 또한, 132건(200명)에 대해 추가소명, 출석조사, 행정지도 실시

실거래 허위신고 자진신고자 과태료 감면 제도 운영

국토부는 `18년에도 부동산 거래 허위신고 사실을 자진신고한 자에 대해 과태료를 감면해주는 리니언시 제도를 운영하여 총 655건의 자진신고를 접수했다.
* 조사전 최초 자진신고 시 : 100% 과태료 면제조사후 최초 자료제공·협조 시 : 50% 과태료 감면

자진 신고된 거래를 조사한 결과 허위신고 사실이 밝혀진 558건 1,522명에 대해 과태료 총 105억 원을 부과하였다.

향후 계획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과 김복환 과장은 “최근에 부동산 시장안정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 단속활동 강화, 조사 고도화 등으로 실거래 불법행위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특히, 리니언시 제도와 자금조달계획서 도입으로 업다운계약은 물론 편법증여 등 탈세의심행위에 대한 적발이 용이해졌다. 자진신고 내용 및 자금조달계획서에 작성한 자금조달내역은 향후 정밀조사 시 명확히 그 내용을 증빙 또는 소명하여야 하므로 이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다수 적발된다”라고 밝혔다.

“현재 자전거래 금지, 국토부 실거래 조사권한 신설, 관계기관 조사자료 공유 등의 실거래 조사강화 법안이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 만큼, 법안이 통과된다면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통한 건전한 부동산 시장에 한걸음 더 나아 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출처-국토교통부

 

 

 

 

부동산 투자도 리츠로 공동구매한다.

- ‘18년 상장한 대형리츠 안정적 임대율 · 배당 실현… 일반국민 투자 확대

 

 

국토교통부(장관:김현미)는 지난 3월 7일 업무보고를 통해 “우량 공모·상장리츠에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 투자를 확대하고 공모·상장 중심 제도정비 등 「부동산투자회사법」을 전면 개정한 상장리츠 활성화”를 밝힌바 있으며 이와 관련 하여 지난해 12월 발표한 ‘공모·상장리츠 활성화 방안’과 함께 공모·상장리츠에 대한 지속적인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리츠 상장규제 개선(‘19.1월), 특정금전신탁·펀드의 리츠투자규제 완화, 母-子리츠 활성화(’18.11월) 등 ‘공모·상장 활성화 방안(’18.12월)‘의 일부과제는 이미 시행 중이며, 운용자산 확대, 신용평가제도 도입, 주택기금 여유자금의 상장리츠 투자확대 등의 과제는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18.12월발의), 주택기금 여유자금관련 지침 개정 및 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 공모·상장리츠의 지원과 사모리츠의 규제완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변화와 함께 ‘18년 상장된 대형리츠인 이리츠코크랩·신한알파리츠가 안정적인 임대율과 배당을 실현하여 상장초기 보다 개인투자자의 투자금액과 투자참여가 확대되고, 주식시장의 침체에도 일정한 주가를 유지하는 등 리츠에 대한 금융시장의 인식도 개선된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리츠코크랩(‘18.6월상장)는 약 7% 배당*을 공시했으며, 신한알파리츠(‘18.8월 상장)는 ’18.12월말 5.5%(공모가 5천원 기준)를 배당했다.
* 이리츠코크랩(‘18.7월~12월까지 운영성과를 공모가(5천원)기준 ’19.3월 배당)

증권회사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개월간 ‘18년 상장된 리츠는 주식시장이 하락한 ‘18년 4분기에도 일정한 주가를 유지하였고, 국내 국채 수익률과 비교하여 5.6%p~2.8%p 이상 높은 수익이 예상된다.

특히, 신한알파리츠가 유상증자를 통한 추가자산 매입에 성공하면서 리츠가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여 지속적인 자산 편입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글로벌 리츠의 영업모델이 한국 시장에서도 가능함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리츠코크랩의 개인투자자 비율은 상장당시 761명(‘18.6월)에서 2,217명(‘18.12월)로 191% 증가했으며, 신한알파리츠는 4,749명이 5,384명(‘18.12월)으로 13.4% 증가했다. 금융시장에서는 고급빌딩, 유통건물 등 대형 부동산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리츠가 국내에서도 미국·일본*과 같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리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 미국(1.1조$, NYSE+NASDAQ의 2.8%), 일본(13.5조엔, 일본증시총액 2.2%)
** 리츠 신뢰의 아이콘(한화투자증권 3.5일), 리츠 일본을 통해 K-REITs의 미래를 본다(KB증권 3.5일)

‘19년도는 홈플러스 리츠가 상장(시총 2.2조원)될 예정이며 NH리츠, 이지스자산운용 등에서 자산규모 약 1조원의 리츠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상장리츠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리츠 제도 도입(‘01년) 이후 최대규모(자산 4.6조원, 부동산 51개)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홈플러스 리츠는 일본·싱가포르 등 리츠 선진국과 견줄 수 있는 한국의 대형리츠가 상장되는데 의미가 있다.
* 日(평균시총 약 2.2조원), 싱가포르(약 1.9조원), 한국리츠 평균 자본금(약 910억원)
* 연 약7%의 배당이 예상되는 홈플러스 리츠는 홈플러스와 12~16년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약 1.6조원 규모로 투자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19년 업무보고와 ’18년 공모·상장리츠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다양한 일반국민(근로소득자, 개인사업자 등)이 리츠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상장리츠에 지원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상장리츠의 안정적 성장으로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투자부동산시장의 시장 확대와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출처-국토교통부

 

 

 

 

우리 세대 공통 고민, ‘나이,, 시간

 

- 문체부, 2018년도 세대별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결과 -

 

대한민국 국민들이 전 세대에 걸쳐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관심사는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 세대 공통의 고민거리는 ‘나이’, ‘돈’, ‘시간’인 것으로 분석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국민소통실은 ㈜다음소프트와 함께 2016년 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2030, 3040, 엄마, 5060 세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을 중심으로 거대자료(빅데이터)를 분석하고, 12월 20일(목), 세대별 관심사와 고민거리를 발표했다.

세대별 관심사를 살펴보면 2030, 3040 세대는 ‘일자리’ 분야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고, 엄마와 5060 세대도 두 번째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2030 세대의 ‘일자리’ 분야에 대한 언급량은 전체의 35.9%에 달했다. 3040 세대는 일자리 외 경제와 부동산 분야에 관심이 높았고, 다른 세대와 비교해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세대별 고민과 관련해서는 2030 세대는 ‘취업’, 3040 세대는 ‘부동산’, 엄마 세대는 ‘육아’, 5060 세대는 ‘건강’ 등 차이점을 보였지만, ‘나이’와 ‘돈’, ‘시간’은 공통 고민거리였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모든 세대에서 학업, 취업, 출산, 노후 등 ‘나이’에 맞춰 부여되는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하는 시기도 길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20대 취업, 30대 결혼, 50~60대에 노후를 고민하던 기존 공식이 깨지고 30대까지 취업을, 40대까지 결혼을, 50대에서 60대까지 자녀 문제를 고민했다.

 

 

 

[세대별 '고민', '걱정', '문제' 연관어 키워드 언급량]

‘돈’은 모든 세대에서 중요하게 나타나는 핵심어(키워드)로, 3040 세대는 은퇴 이후 경제적 상황을 걱정해 ‘국민연금’ 수령액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했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부동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5060 세대는 당면한 생활을 걱정하면서 ‘건강 걱정’보다 ‘돈 걱정’에 대한 언급을 더 많이 했다. 또한, 엄마 세대에서는 ‘사교육비’ 언급량 대비 ‘어린이 재테크’ 언급량이 크게 늘어나는 등 경제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시간’에 대한 고민은 ‘돈’과 밀접하게 연관된 핵심어(키워드)로, 특히 2030 세대 사이에서 이 같은 특징이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2030 세대는 시간은 반드시 ‘돈’으로 환원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52시간 근무제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3040 세대는 최근 ‘칼퇴근’으로 늘어난 시간을 활용해 ‘겸업(투잡, two job)’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소통실 정책 담당자는 “나이, 돈, 시간에 대한 관심사는 서로 밀하게 연관되는 특징을 보였다. 삶 전반에 걸쳐서 경제적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고민의 기간이 길어진 만큼 청·장·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할 때 세대별 연령의 기준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방안 등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문체부 국민소통실은 누리소통망(SNS) 게시물을 통해 표현된 여론을 파악하고 흐름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2013년부터 여론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해왔다. 국민소통실은 앞으로도 정책 추진과 관련된 여론 거대자료를 꾸준히 분석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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