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대표단, 경제교류 협력 강화 위해 스페인·영국·독일 방문

 

○ 박신환 경제노동실장 등 경기도 대표단, 2.26.~3.6. 스페인․영국․독일 방문
- 카탈루냐주와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교류 재개 … 경제, 관광 등 교류 확대 논의
- 영국 LED 조명기업 GDS 경기도 투자 유치
- 독일 방문해 지역화폐, 스마트형 공장 등 벤치마킹

 

 

 

박신환 경제노동실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과 영국, 독일을 차례로 방문한다.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럽기업 투자유치 등 경제교류 협력 강화가 이번 방문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화폐 도입, 경기 청년배당,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모델개발 등 경기도 주요정책에 대한 유럽의 우수사례를 살펴볼 계획이다.

대표단은 먼저 27일 바르셀로나 카탈루냐주 정부청사에서 알프레드 보쉬(Alfred Bosch) 카탈루냐주 외교장관과 만나 양 지역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경기도와 카탈루냐주는 지난 1999년 3월 자매결연을 맺었지만 스페인 내 정치상황으로 2004년 이후 활발한 교류관계를 이어오진 못했다. 도는 올해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양 지역 교류를 재개하고 스타트업과 경제, 문화, 관광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카탈루냐주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 4YFN(4Years From Now)과 경기도에서 개최하는 G-Fair, 판교자율주행모터쇼에 양 지역 기업이 상호 참가하는 방안과 도내 기업의 스페인시장 진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협회(GSM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통신기술산업 전시회로 매년 카탈루냐주에서 열린다. 4YFN는 MWC 내부행사 가운데 하나로 올해는 45개국 600여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전시회다.

이어 3월 1일에는 영국 브리스톨에 위치한 국제통상부 남서부지역본부 본사에서 GDS(Global Design Solutions) 리차드 커스버트(Richard Cuthbert)대표를 만나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GDS는 런던 웸블리 아레나,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등 700여개 극장과 오페라 하우스 등에 고급조명 시스템을 설치한 영국의 유망 중소기업이다. GD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시에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경기도대표단은 3월 4일 독일 킴가우어(Chiemgauer) 협회를 방문해 지역화폐 도입 관련 사례를 살펴 볼 계획이다. 킴가우어는 2003년부터 바이에른주 킴가우 지역에서 사용 중인 지역화폐다. 또,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모델 개발을 위해 지멘스 자동화사업부 본부를 찾아 벤치마킹하게 된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카탈루냐주와의 교류확대, 영국 유망 중소기업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유럽 주요지역과 실질적 우호협력 기반을 강화해 도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과 해외자본 투자 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럽 대표단 일정

 

일 자

지 역

주 요 일 정

2.26.(화)

인천/바르셀로나

o 출 국

2.27.(수)

바르셀로나

해외전시회(4 Year From Now) 참관

※ 도내 스타트업 5개 업체 참가

카탈루냐주 외교장관(알프레드 보쉬) 면담

2.28.(목)

바르셀로나

해외전시회(Mobile World Congress) 참관

해외전시회 道 참가기업 간담회

3.1.(금)

바르셀로나

/브리스톨

o 이동(바르셀로나 → 브리스톨)

브리스톨

투자유치 MOU 협약 체결식

3.2.(토)

런던/뮌헨

o 이동(런던 → 뮌헨)

뮌헨

전통시장(빅투알리엔) 벤치마킹

3.3.(일)

뮌헨

사회복지 시설(푸거라이) 벤치마킹

3.4.(월)

트라운슈타인

지역화폐(킴가우어) 관계자 면담 및 유통체험

뮌헨

청년 지원정책(바펙) 관계자 면담

3.5.(화)

뉘른베르크

지멘스 자동화사업부(스마트팩토리 본사) 방문

뮌헨/인천

o 귀 국

 

 

출처-경기도뉴스포털

 

 

 

박윤국 포천시장, 전철7호선(옥정~포천) 연장 예타 면제에 총력

 

 

박윤국 포천시장은 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전철7호선 연장 사업을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2018~2022)에 반영해 예타 면제를 통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15만 포천시민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10월 24일 정부에서 혁신성장과 일자리창출 지원방안으로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을 연내에 선정하여 예타 면제를 포함한 신속한 추진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한 이후 경기도 등 관계기관을 방문하고 포천시의 낙후된 여건과 전철유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반영을 건의해 왔다.


특히,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11월 1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면담하고 건의해 경기도에서는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연장사업을 경기도 사업으로 반영했으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해 전철 연장 및 역세권 개발을 위한 제3기 신도시 지정을 건의했으며,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게도 전철연장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정부에 전철연장에 대한 포천시민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포천시 사격장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일주일 동안 포천시민과 포천시 전철연장에 관심이 있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실시해 354,483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방부에 건의문과 함께 전달했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면담 시에는 경기도 김진흥 행정2부지사가 동행해 포천시의 전철연장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적극적인 배려를 건의했다.


포천시의 인구는 15만여 명이지만 일주일이라는 단기간에 35만여 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한 것은 포천시의 열악한 현실과 전철연장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지지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시는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이라 국가균형발전과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포천시는 분단국가의 현실에서 정부의 안보정책으로 인해 인위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라며, “정부에서 이번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 반영을 통해 그동안 사격장 등 군사시설로 인해 피해만을 받아온 포천시민에게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은 10월 24일 기획재정부 발표 이후 11월 12일 시도별 선정사업을 신청 받아 금년 중 최종 확정할 계획에 있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심의 중인 사업은 총 38개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는 약 60조가 넘는다.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전철7호선이 건설되면 노선 주변 옥정지구, 송우지구 등 기존 택지지구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포천 지역에는 역세권과 연계한 신도시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대진대학교, 경복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 등 3개의 대학교와 용정산업단지 등 8개 산업단지의 근로자를 포함해 23만여 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경기도뉴스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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