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부국 투르크메니스탄과 경제협력 강화
- 제7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협력공동위원회 개최 -
※ 에너지 분야 등 주요 프로젝트 수주 기반 조성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 성윤모)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대표단은 2.22(금) 서울에서 제7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협력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개최하고, 양국간 에너지․자원, 건설․교통 등을 포함한 경제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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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한-투르크 경제협력공동위원회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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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적) 양국 정부간 유일한 공식 협력채널로 양국간 협력활성화, 무역·투자 등 경제현안 논의 및 우리기업의 투르크 진출을 위한 지원창구 역할 수행 * 근거 : 정부간 공동협력위원회 설립 협정(‘08.11.6 발효)
⦁ (일시․장소) 2. 22(금) 16:00-17:30, 서울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룸
⦁ (수석대표) (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투) 무랏겔디 메레도프 석유가스 부총리
⦁ (참석자) 산업부, 외교부, 국토부, 농림부, 문체부, 금융위, 복지부, 교육부 등
⦁ (논의분야) 경제․산업, 에너지․자원, 보건의료·관광·교육 포함 6개 분야 |
ㅇ 투르크는 우리나라 신북방정책의 핵심국가로서 동서양의 교두보이자 중앙아시아의 자원 부국이며, 천연가스*와, 원유가 풍부해 우리 기업들이 에너지․건설 등 분야에서 활발히 진출**하는 국가이다.
* 투르크 천연가스 확인매장량 : 19.5조m3(세계 4위) / 연간생산량 724억m3(세계 10위)
** 대(對) 투르크 주요사업 수주액 : 1998년 이후 총 17건 100억불
□ 양측은 회의에서 지난 공동위에서 합의된 사항의 이행을 점검하고 경제‧산업, 에너지‧자원, 건설‧교통, 보건‧의료 등 주요 분야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ㅇ (경제‧산업) 한국측은 ‘합성섬유 분야 협력 사업’을 투르크에 제안하였으며, 투르크 내에서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사설립 절차 간소화, 현지 고용비율 규제 등 기업애로사항에 대해 투르크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ㅇ (에너지‧자원) 전통적 협력분야인 에너지‧플랜트 분야에서는, 우리 기업이 협상중인 프로젝트 계약의 조속한 체결 지원과 함께 신규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투측 정부의 관심을 요청하였고, 향후 투르크 내 부족한 ‘플랜트 엔지니어 인력 양성’을 위해 구체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ㅇ (건설‧교통) ‘14년 합의서에 따른 버스 공급사업*이 원활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투르크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고, 투르크메니스탄 토지정보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14.6월 한-투르크 경제공동위 계기 체결한 ’2020년까지 버스 900대 공급 합의서(현대종합상사-투르크 교통부간) ‘에 따라 ’17.6월 500대 공급완료 및 400대 협의중
ㅇ (문화, 농․어업, 교육) 금번 공동위에서 투르크 측은 농업기술․기계화, 어업기술 및 투르크 내 한국어 교육 협력에 많은 관심을 표했으며, 상호간 협의중에 있는 ‘문화협정’ 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ㅇ (금융, 표준화, 물관리, 정보통신기술(ICT) 등) 아울러, 현재 양해각서(MOU)를 추진중인 자금세탁과 테러자금조달 방지를 위한 금융정보교환 협력과 표준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지속 논의하기로 했으며, 이번에 투르크 측에서 처음으로 제안한 물경제(water economy)분야 및 디지털 경제 등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에서도 양측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성윤모 장관은 개회사에서, 우리 기업이 투르크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건설한 ‘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준공식 ‘18.10.17)의 성과와 의미를 돌아보면서, 양국간 협력 증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사업】
․(개요) 키얀리 지역의 가스를 원료로 폴리에틸렌(PE, 39만톤/년) 및 폴리프로펠렌(PP, 8만톤/년) 생산하는 설비 건설(30억불)로 우리나라 현대ENG·LG상사·현대건설 참여 (기간 : ‘14.11월∼’18.9월)
․(의의) 투르크 최초 가스화학플랜트, 무재해건설, 하루평균 5천명투입, 투르크내 최초로 무보․수은 정책금융 지원, 우리 중소기업 124개 동반진출 등
ㅇ 아울러, 석유가스부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MOU를 체결한 바 있는 “키얀리 석유화학 플랜트 생산제품 판매사업”(연간 7억불)계약 협상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부총리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 ‘키얀리 석유화학 플랜트 생산제품 판매사업’ : 우리 기업들이 지난해 완공한 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에서 생산되는 PE/PP를 판매하는 사업으로, 판매권 확보시 매년 약 7억불의 매출 전망
ㅇ ‘16년부터 진행되어온 “윤활유 생산공정 현대화 사업”(3.2억불) 계약 협상이 상당부분 진척되었음을 확인하고, 빠른 시일 내에 계약이 체결되어 한-투르크 경제협력의 새로운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부총리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 ‘윤활유 생산공정 현대화 사업’ : 투르크 서부 투르크멘바쉬 지역에 위치한 기존 정유공장의 윤활유 생산 공정에 5,380배럴/일 촉매탈납 설비 신설
- 투르크 내에서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사설립 절차 간소화, 현지 고용비율 규제 등 기업애로사항에 대해서도 투르크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 이번 공동위는 투르크를 대상으로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고, 합성섬유, 교통, 어업, 교육 등 협력분야를 다변화함으로써 투르크와의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한층 더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 산업부는 향후 고위급 방문, 실무협의 등을 통해 이번 공동위에서 논의한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협의하고, 협력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산업통산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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