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기록으로 듣는 100년 전의 함성, 3·1운동> 발간

- 3.1운동 100주년 기념, 기록원 소장 판결문 통해 3·1운동을 조명하다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기념 책자를 발간한다.
*발간 책자는 추후 누리집(http://www.archives.go.kr) 개재 예정

이번 책자는 그간 3·1운동의 연구가 주요 인물의 활동과 지역별 전개 양상에 중점을 두었던 것에 비해, 다양했던 시위 참여자와 시위 양상을 폭넓고 깊이 있게 재조명하였다.

당대의 기록인 <한국독립운동지혈사>와 <한일관계사료집>, <한국독립운동사략> 등을 근거로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았고, 국가기록원 소장 「판결문」과 「피살자 명부」 등에 나타난 기록을 토대로 각계각층이 참여한 독립운동 현장의 모습을 주제별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이 외에 국사편찬위원회・독립기념관 등의 자료도 참고하였다.

또한, 이번 책자에는 민족대표자 등 독립투사들 외에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와 독립을 향한 염원을 비중 있게 실었다.

3·1운동 참가자 중 비중이 가장 높았던 농부 외에도 이발사, 수레꾼, 잡화상, 교사, 승려, 학생, 재봉업자, 솥장사 등 드러나지 않았지만 평범한 이들이 독립운동의 숨은 주역이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3·1운동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확산되고, 나아가 같은 해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태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이번 책자를 통해, 역사를 이끄는 주역은 바로 알려지지 않은 평범한 분들이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그들이 만든 우리의 큰 역사인 3·1운동을 되새기고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 담당 : 공개서비스과 김정화 (031-750-2374)

 

 

출처-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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