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바로알림단, 한국에 대한 오해를 이해로

- 민간 참여 해외매체 오류 발굴단, ‘제9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발대식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 227() 오전 10, 서울 외신지원센터 브리핑룸(한국프레스센터 10)에서 한국바로알림서비스*’의 민간 참여단인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이하 바로알림단)**’의 제8기 활동을 종료하고, 9기 발대식과 사전교육을 개최한다.

* 한국바로알림서비스’(www.factsaboutkorea.go.kr 및 모바일): 해외 매체의 한국 관련 오류를 국민·외국인이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고, 해문홍이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서비스

**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해외매체의 한국 관련 오류를 탐색, 한국바로알림서비스에 신고하는 민간 참여단. 2회 각 30명 내외 모집(외국인 유학생, 해외거주자, 외국어전공자 등 대상)

 

  이번 발대식에서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지난 제8기 단원 중 활동실적이 우수한 9명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새롭게 선발된 제9기 단원에게는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9기 바로알림단은 사전교육을 마친 후, 올해 8월까지 6개월간 활동한다.

 

  총 200여 명의 지원자 중에 35명이 제9기 바로알림단으로 선발되었는데, 그중에는 미국, 영국, 베트남, 스페인 등 8개국의 국외거주 한국인과 외국인 10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해외 현지 매체의 기사나 누리집 등에서 한국에 대한 오류를 발견하면 한국바로알림서비스에 신고하고, 한국문화 등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는, 바른 내용을 주변 외국인들에게 직접 홍보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제8기 단원으로 활동한 아제르바이잔 출신의 한국 유학생인 라힐 아마도바(Rahil Ahmadova) 단원은 예전부터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해외의 한국 관련 오류를 찾는 것은) 생각보다 도전이 필요한 일이었다.”라며 제 주변에도 한국문화를 중국과 일본의 혼합 문화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바로알림단은 한국에 대한 외국의 오해를 이해로 바꾸어 주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라고 밝혔다.

 

  제7기부터 이번 9기까지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 최낙원 단원은 한국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생각보다 여러 나라의 언론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는 데 놀랐다.”라며, “신고한 기사 내용이 실제로 시정되는 것을 보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김태훈 원장은 한국에 대한 오해를 고치고 올바른 내용을 알리는 바로알림단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작은 한국문화원이다. 특히 올해는 건국 100주년을 맞이해 한국의 발전상을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시작점이 되는 해인 만큼 바로알림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의 이미지는?

- 해외문화홍보원, 2018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 발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2018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6개국 8,000명 대상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에 대해 가장 많이 접하는 분야는 현대문화(36.2%)’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분야는 한류, 기초예술 등 현대문화(36.2%)’이며, 이어서 경제(18.1%)’, 안보(17.8%)’, ‘문화유산(10.7%)’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미주는 현대문화’, 유럽과 아프리카는 안보’, 인도와 러시아는 경제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 대한 정보 습득 매체는 누리소통망(SNS), 인터넷 등 온라인 매체(46.6%), 방송(33.4%), 신문·잡지(9.5%) 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다수 국가들이 주로 온라인 매체로 우리나라 정보를 접하는 반면, 일본(46.6%), 영국(44%), 독일(42.6%), 미국(40.2%)은 방송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았다. 한편 매체별 분석 결과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는 현대문화(47%)’, 방송으로는 안보(30.1%)’ 분야를 접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한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한식(40%)’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의 대표 이미지로 한식(40%)’을 가장 많이 떠올렸다. 이어서 케이팝(22.8%), 한국문화(19.1%), 케이-뷰티(14.2%) 등으로 조사되어 전반적으로 한류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핵심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보다 외국인들이 대한민국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평가(80.3%)


 

그림1


 

  우리나라의 전반적 이미지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이 평가하는 것보다(긍정 54.4%) 외국인들이 평가하는 이미지(긍정 80.3%)가 더욱 긍정적이었다. 긍정적인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우리의 한류, 기초예술 등 현대문화(35.3%)가 가장 높았고, 이어서 경제수준(17.5%), 문화유산(12.3%), 한국제품 및 브랜드(12%), 북핵문제(5.7%) 순이었다.


 

그림2



  특히 외국인들이 과거 부정적으로 인식했던 북핵문제 이슈를 국가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꼽아, 한반도 평화 조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이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


동남아, 중남미, 러시아에서 가장 높은 호감도


  국가별 분석에 따르면 동남아(인도네시아, 태국), 중남미(브라질, 멕시코), 러시아가 대한민국 이미지를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긍정 90% 이상)했으며, 서구권(프랑스, 독일, 호주, 미국, 영국) 국가의 긍정적 평가 비율도 높았다. 일본(긍정 20%)의 긍정적 평가 비율은 낮았다.



그림3


 

  지난해 한일 민간단체들이 실시한 양국 국민의 인식 조사에서도 한국과 일본 국민들의 상호 호감도는 비교적 낮은 편으로, 양국의 관계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평가된다.


 

동아시아연구원(EAI), 겐론NPO(言論NPO) 한일국민상호인식 공동 조사(2018)

- 일본인의 한국인에 대한 인상은 긍정 22.9%, 보통 30.8%, 부정 43.3%,

한국인의 일본인에 대한 인상은 긍정 28.3%, 보통 21.1%, 부정 50.6%


 

전년 대비 국가 이미지도 개선, 평창동계올림픽과 남북정상회담 긍정적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의 이미지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답변(긍정 65.7%)했으며, 이는 우리 국민들이 인식하는 것(긍정 48.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도의 국가적 행사였던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대해 외국인들은 대다수가 국가 이미지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긍정 74%)미쳤다고 보았다. 또한 지난해 4월에 열렸던 남북정상회담의 국가이미지 제고 효과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긍정 70.1%)했다.


 

그림4


 

남북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국가이미지 개선을 위한 우선과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과제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조사에 참여한 모든 국가에서 남북문제의 평화적 해결(40.8%)’을 최우선 과제로 뽑았다. 중남미 국가(멕시코, 브라질)와 남아공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 일본은 외국인에게 친절한 국민 태도를 선택한 응답자가 두 번째로 높았다.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해외홍보 필요


  해문홍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별 친밀도와 분야별 강약점을 고려해, 국가별로 차별화된 해외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접국가인 일본에 대해서는 정치적, 외교적 관계와는 별도로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8년도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는 문체부(www.mcst.go.kr)와 해문홍(www.kocis.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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