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아마존·보르네오 거대곤충 특별전시
- 3월16일부터 4월28일까지, 살아있는 외국곤충 20여종,
곤충표본 300여종 전시-
- 민간기관 서울호서전문학교, 판게아 엔토비 공동 주최 -
□ 세계의 밀림인 아마존과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섬 보르네오의 살아있는 거대 곤충을 관찰·체험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 국립과천과학관(관장 배재웅)은 3월 16일부터 4월 28일까지 서울호서전문학교(이사장 이운희), 곤충전문기업인 판게아 엔토비(대표 정대진)와 공동으로 ‘거대 곤충의 탄생’ 특별전을 개최한다.
※ 개막식 : 3.16(토) 11:00, 관장, 서울호서전문학교, ㈜판게아,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생태원,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응용곤충학회 등 관계자 참석예정
ㅇ 곤충은 동물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지구상 곳곳에 가장 많이 퍼져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밀림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 서식하는 살아있는 곤충들의 신기한 모습과 이름의 유래, 생존을 위한 독특한 전략 등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 곤충특별전은 아마존과 보르네오섬 등에 서식하는 살아있는 곤충 20여 종 330여 마리를 선보인다. 또한, 국내외 곤충표본 300여 종 5,000여 마리도 함께 전시된다. 공동주최기관인 판게아(주)는 대형곤충디오라마 20조, 살아있는 희귀곤충 및 200여 상자의 곤충표본을 무상 지원한다.
□ 아마존은 높은 기온과 풍부한 강우량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다종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열대우림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전시되는 아마존 대표곤충인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장수풍뎅이로 몸길이가 17㎝를 넘는다. 애벌레 몸무게는 약 100g으로 우리나라 애벌레보다 3배가량 무겁다.
ㅇ 곤충계의 대식가라 불리는 ‘엘라파스코끼리장수풍뎅이’는 밀림에서 수액을 먹고 사는데 하루에 먹는 양이 일반 장수풍뎅이보다 4배에 이른다.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풍뎅이로 200g에 이르는 ‘악테온코끼리장수풍뎅이’ 등의 살아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①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 |
< “붙임1”참조 > |
②엘라파스코끼리장수풍뎅이 |
□ 보르네오 섬은 고온다습한 적도우림기후로 식물, 곤충, 척추동물 등 다양한 생물로 유명하다. 가시나무를 닮아서 이름이 붙여진 보르네오 대표곤충 ‘말레이시아딜라타타가시대벌레’가 전시된다. 위험에 처할 경우 거친 날개소리를 내며 온 몸에 돋아나 있는 가시로 상대를 위협하고 공격하기도 한다.
ㅇ ‘코로나투스꽃잎사마귀’는 화려한 색상과 난초꽃 모양으로 위장한다고 해서 난초사마귀라고도 불린다. 다리는 꽃잎과 비슷하며 앞다리는 먹이를 먹기 위해 발달되어 있다. 단순히 꽃으로 위장한 것뿐만 아니라 몸을 살랑살랑 움직이면서 꽃을 흉내 낸다.
ㅇ ‘비오쿨라튬나뭇잎대벌레’는 외형이 나뭇잎처럼 생겼다. 나뭇잎 밑에 거꾸로 매달려 은신하며, 이동할 때 모습조차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처럼 행동한다.
ㅇ ‘기라파톱사슴벌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사슴벌레이다. 턱의 길이가 길며 턱의 형태가 기린의 긴 목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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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말레이시아딜라타타가시대벌레 |
< “붙임1”참조 > |
④코로나투스꽃잎사마귀 |
□ 아프리카대륙의 꽃무지도 등장한다. 콩고의 ‘골리앗대왕꽃무지’는 세계 최대 꽃무지이다. 크기가 커서 골리앗이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으며 원주민 얼굴분장을 연상시키는 가슴판의 무늬는 매우 화려하다.
ㅇ 그 외 우간다의 ‘우간데시스뿔꽃무지’, 탄자니아의 보석이라 불리는 ‘오버츄리뿔꽃무지’, 카메룬에 서식하는 ‘크랏치뿔꽃무지’ 등도 전시된다.
ㅇ 호주에 서식하는 1속 1종의 매우 귀한 사슴벌레인 ‘뮤엘러리사슴벌레’도 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슴벌레로 몸 전체에서 금속광택이 난다.
□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살아있는 곤충 20여종을 해외판매처를 통해 수입했다. 살아있는 외국 곤충의 국내 수입은 국내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어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나 정부가 인정하는 박람회나 일반대중의 교육 목적일 경우에 한하여 엄격한 심사를 거쳐 허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 이번 특별전에서는 서울호서전문학교(이사장 이운희)에서 지원하는 곤충전문 해설사 6명이 전시기간 내내 곤충해설을 맡는다. 서울호서전문학교는 곤충사육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직업교육기관이다.
ㅇ 곤충 사육사의 해설과 함께 장수풍뎅이와 애벌레를 만져보는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키울 수 있는 사육 통을 직접 꾸며 볼 수도 있다.
ㅇ 주말강연 프로그램인 ‘상상톡톡’에는 다양한 곤충전문가들이 곤충에 관한 특별강연도 펼친다.
□ 국립과천과학관 배재웅 관장은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재 중 하나인 곤충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다”면서 “여러 종류의 신기한 외국 곤충들을 보면서 생명의 다양성과 신비감,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특별전 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붙임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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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특별전 주요곤충의 특징 |
⑤ 비오쿨라툼나뭇잎대벌레 |
⑥ 기라파톱사슴벌레 |
⑦ 골리앗대왕꽃무지 |
⑧ 뮤엘러리사슴벌레 |
①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 몸길이가 공식 기네스 최대 기록은 17.8㎝이며, 비공식 기록은 18㎝로 알려져 있다. 장수풍뎅이과 중에서 가장 몸이 길다. 애벌레 몸무게는 약100g정도 되며 우리나라 애벌레보다 3배가량 크다. ② (엘라파스코끼리장수풍뎅이) 애벌레는 부엽토를 먹고 살며 성충은 나무의 수액을 먹고산다. 성충은 하루 80g이상의 곤충젤리를 먹으며 일반 장수풍뎅이 성충은 20g이상의 젤리를 먹는다. ③ (말레이시아딜라타타가시대벌레) 세계 곤충 중 가장 큰 알을 낳는 것으로 유명하다. 위험에 처할 경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쉭, 쉭,’ 거리는 거친 날개소리를 내며 온 몸에 돋아나 있는 가시로 상대를 위협하고 공격한다. ④ (코로나투스꽃잎사마귀) 난초사마귀라고 불리며 화려한 색상과 난초 꽃을 부분적으로 위장한 특징이 있다. 다리는 꽃잎과 비슷하며 앞다리는 먹이를 먹기 위해 발달되어있다. 단순히 꽃으로 위장한 것뿐만 아니라 몸을 살랑살랑 움직이면서 꽃을 따라 움직인다. ⑤ (비오쿨라툼나뭇잎대벌레) 외형이 나뭇잎과 똑같이 생겨 나뭇잎 밑에 거꾸로 매달려 은신하며, 이동할 때 모습조차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과 같이 행동한다. ⑥ (기라파톱사슴벌레) 세계에서 크기가 가장 큰 사슴벌레이다. 턱의 길이가 다른 종의 사슴벌레보다 두 배 가량 길며 턱의 형태가 기린의 긴 목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지게 되었다. ⑦ (골리앗대왕꽃무지) 아프리카대륙에 서식하는 세계 최대 꽃무지다. 크기가 커서 골리앗이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으며 원주민 얼굴분장을 연상시키는 가슴판의 무늬는 매우 화려하다. ⑧ (뮤엘러리사슴벌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슴벌레로 몸 전체에서 금속광택이 난다. 호주에 서식하는 1속 1종의 매우 귀한 사슴벌레이다. |
붙임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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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특별전 포스터 및 홍보영상 |
홍보영상 1 |
https://youtu.be/BqA8VUsFLes |
홍보영상 2 |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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